청원 특수교육학생들 , 치즈피자 만들고 송아지 우유도 주고

충청북도 청원교육지원청(교육장 이봉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26일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응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체험학습에는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 중 희망학생 69명과 학교 담당교사와 보조원 32명, 그리고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5명 등 17개 학교에서 총 106명이 참석했다.

사회적응체험학습은 일반학생에 비해 제한된 환경에 처함으로써 다양한 경험과 여러 가지 정보를 습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학생들을 위해 여름방학 중 다양한 체험활동을 가질 기회를 제공, 대상 학생들의 자기 계발 촉진 및 사회적응력 신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천치즈스쿨에서 이루어진 사회적응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오전에 치즈피자 만들기와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을 하고 오후에는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만든 피자와 맛있는 스파게티를 점심으로 먹은 뒤 레일썰매타기, 치즈 만들기, 뻥튀기 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청원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번 체험활동 뿐만 아니라 방학 중 특별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도예, 요리치료, 음악치료, 방송댄스, 슈가아트, 레크댄스, 점핑클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8월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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