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도내 조리종사원을 대상으로 27∼29일까지 '2011 조리종사원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순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직접 전체 조리종사원 2천49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은 지역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해 왔다.

 도교육청이 이렇게 교육을 하는 이유는 학교급식에 관한 전반적인 당부를 하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특히, 축산물을 비롯한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와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원산지와 품질등급 허위표시가 의심되는 식재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확인 검사를 의뢰하고 불법행위가 적발된 경우는 관계기관과 협조해 강력히 제재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27일 오후 1시 충주학생회관을 시작으로 28일은 충북학생교육문화원, 29일은 옥천문화 예술회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교육에서는 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의 산업안전교육과 충북뇌교육협회의 스트레스관리를 위한 건강강좌도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리종사원의 위생 의식과 책임 의식을 높이고자 연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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