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축구協, 충북대표 선발전 판정논란 해명

속보= 전국체전 대학부 축구 충북대표 선발전에서 청주대가 '심판의 편파판정'이라며 2012년 수시전형 축구부 특기생을 뽑지 않기로 내부방침을 세운 가운데 충북축구협회가 "이번 게임은 편파 판정이 아니며 주심의 정상적인 경기운영이었다"고 밝혔다.

<본보 28일자 16면 보도>충북축구협회는 28일 청주대가 축구부 특기생을 뽑지 않는 이유를 지난 15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청주대와 충북대의 예선전 경기의 심판 편파판정이 원인이라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며 심판에게 돌리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경기규칙 12조 반칙과 불법행위 중 퇴장성 반칙 다항을 보면 골이 골대를 향하고 있을때, 또는 득점기회에 있을때 이를 무산시키기위한 수비수의 고의 핸드볼(의도적 핸드볼) 등의 행위를 했을 경우 직접 퇴장을 주고 페널티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골이 곧바로 골대로 들어갔을 경우에는 골로 인정하고 경고를 준다고 밝혔다.

그러나 게임 당시의 청주대 수비수는 고의성이 다분이 있었기 때문에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을 준 것이라고 피력했다.

충북축구협회의 관계자는 "전국대회에 나가는 대학축구팀을 선발하는 경기였다"며 "잘하는 팀을 선발하기위해서는 공정하게 심판을 볼 수밖에 없으며 이번 게임을 편파 판정이라고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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