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해당분야 17억~55억씩 예산지원

대전, 충남·북 등 충청권 9개 전문대학이 정부의 '대표 브랜드 사업'에 선정돼 각 대학별로 17억~5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28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대표 브랜드 사업' 평가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제천 대원대·옥천 도립대학 등 2곳, 대전은 대덕대·대전보건대·우송정보대 등 3곳, 충남은 신성대·천안연암대·충남도립청양대·혜전대 등 4곳 충청권에서 9개의 대학이 선정됐다.

이들 9개교는 지난 4월 6일 정부의 '교육역량 강화사업 우수대학'에 선정된 대학으로 교과부는 각 대학들이 신청한 대표 브랜드분야 참여 학과의 역량을 평가해 지원금을 확정했다.

대표 브랜드 사업비를 지원받는 대학은 해당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고지원금 이상을 참여 학과에 집중 투자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학 중 충북 ▶대원대(C등급)는 교육역량 우수대학으로 20억3천400만원과 함께 사회복지과와 간호과 물리치료과 등에 지원되는 대표브랜드 사업비 10억3천400만원 등 모두 30억6천800만원을 ▶충북도립대학(C등급)은 교육역량 10억9천200만원과 대표브랜드(컴퓨터정보·의료전자·바이오생명의약) 6억8천900만원 등 17억8천100만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대표브랜드 사업은 '교육역량 우수대학'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산업부문별 협의체와 경제단체, 학계, 연구기관 등 직업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지난 6월 14~17일 서명평가와 질의응답평가를 실시해 각 대학별 평가순위를 결정했다. /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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