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정수기능대학을 방문, 훈련중인 기능대생들을 격려하면서 『앞으로 21세기 지식기반산업에 필요한 전문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인력개발정책을 첨단산업 위주의 직업훈련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김대통령은 『3개 기능대학을 정보기능대학으로 개편하고 2004년 3월에 신산업기술센터를 개원할 것』이라며 『상공회의소 산하 직업훈련원을 지역 중소기업 훈련기관으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대통령은 이어 『21세기는 창의력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대로 지금까지는 평균적인 사람이 필요했지만 세상이 달라져 지적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많은 사람이 많아야 한다』며 『이제 학벌이나 학력보다는 실력이 문제로 학벌에 집착하는 구태의연한 태도는 필요없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김대통령은 『경제가 지금 어렵지만 다시 좋아질 것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라며 『이제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보다는 평생직업을 갖겠다는 자세로 알맞는 직업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