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세계청년대회참가

○…전세계 가톨릭 청년들의 축제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가 11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전역과 포루투칼, 프랑스 일부 교구에서 열린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뿌리를 내려 자신을 굳건히 세우고 믿음 안에 튼튼히 자리를 잡으시오(콜로 2.7참조)"를 주제로 개최되며 교황 베니딕토 16세를 비롯하여 전 세계에서 추기경과 주교, 사제 등 수천명의 성직자와 수도자, 그리고 백만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기헌 주교(의정부교구 교구장), 유흥식 주교(대전교구 교구장), 정신철 주교(인천주교 보좌주교) 등 성직자, 수도자 200여명이, 그리고 청년 1천100여명이 참석해 전 세계의 청년들과 친교를 나누게 된다.

이단종교 예방활동 활발

○…예장통합 총회가 올해 처음으로 이단경계주일을 시행하는 가운데 충북지역 각 교회들이 이단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천 명락교회는 현재 신천지에 빠져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는 전 교인의 이름과 사진을 성도들에게 알리고 만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청주 동산교회도 지난 7일 '이단세미나'를 열고 이단전문가인 진용식 목사를 초청해 성도들에게 이단·사이비 종교의 위험성을 알렸다.

괴산 방곡교회도 꿈해몽과 교회비판, 성경공부를 가장해 접근하는 이단활동이 지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성도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한편, 예장통합 총회는 갈수록 선교적 악영항을 미치고 있는 이단사이비종교 활동을 경계하기 위해 매년 8월 첫째주일을 이단경계주일로 정했으며 '이단경계주일 목회자료집'을 펴내고 총회 산하 8천여 전국교회에 배포했다.

하반기 평신도 교육활동

○…충북지역 교회들이 제자대학과 양육반 개설 등 하반기 평신도 교육활동에 들어갔다.

충주 충일교회는 교인들의 체계적인 성경공부를 위해 오는 9월부터 '일대일 제자 양육자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성도 모집에 나섰다. 청주 금천교회도 성경공부를 원하는 세례자와 성도들을 위해 '성경공부반'을 열어 그리스도의 헌신된 제자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청주 한사랑교회와 청주우암교회도 다음달부터 새학기 양육과 제자훈련을 통해 책임있는 성도의 역할을 소개할 예정다.

2011 중.고등부 여름수련회

○…예장통합 충청노회는 지난 4일부터 사흘동안 진천 중앙수련원에서 '2011 중·고등부 여름수련회'를 열고 청소년들에게 신앙심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여름수련회는 두 드림 (Do Dream)이라는 주제로 2백여명의 청소년들이 찬양과 워십, 예배특강 등 다양한 신앙 프로그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있다. 또 미니올림픽과 조별 발표회등 협동프로그램으로 '영성 안의 공동체 의식'도 심어줄 계획이다.

예장통합 충청노회 중·고등부 여름수련회는 다채로운 영성체험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열리며 여러가지 사정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열지 못하는 교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도훈련 프로그램 진행

○…한국대학생선교회 청주지구, 청주CCC가 지역복음화를 위한 전도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주CCC는 대학생을 비롯한 충북지역 교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7주동안 '전도와 제자화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도와 제자화훈련'은 청주 중부명성교회 송석홍목사를 비롯한 지역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서 역동적인 그리스도인이 되기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청주CCC는 오는 8일 공개강의를 열고 대학생과 충북지역 교인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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