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청남경찰서는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영세 상인들을 괴롭혀 온 혐의(폭력 등)로 배모(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모씨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과 수곡동 인근 재래시장에서 주로 나이 많은 여성이 운영하는 음식점에 들어가 술과 음식을 시킨 뒤 주인이 음식 값을 요구하면 욕설을 하고 행패를 부리는 수법으로 청주시 일원에서 38차례에 걸쳐 영업을 방해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박광수 수습기자 ksthink@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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