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야마나시현 국제스포츠 교류가 8∼13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야마나시현과는 지난 1992년 스포츠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래 19년간 18차례 상호교환방문을 통해 10개 종목의 스포츠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야마나시현 선수단(단장 타키타 타케히코)은 하키 여고부 선수단으로 임원 5명선수 16명 모두 21명으로 도내 제천상고 하키 팀과 교류를 펼친다.



일본 야마나시현 선수단은 지난 8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9일 충북도청방문 일정을 시작으로 청주국립박물관, 청남대를 관람하고 10일과 11일 제천청풍명월국제하키경기장에서 2차례 친선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선진기술을 교류하고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또한 청풍호 관광과 도자기체험, 한방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시간도 가지며,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힐 예정이다.

충북도와 야마나시현 교류는 스포츠를 통해 양국의 친선과 우호를 보다 깊게 하고 스포츠 진흥과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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