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0일 운전 중 시비가 붙어 폭행하고 차량용 블랙박스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폭행 등)로 조모(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5일 새벽 0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의 선거관리위원회 앞 노상에서 운전 중 황모(45)씨가 자신의 차량에 매연이 많이 나온다고 했다는 이유로 황씨를 쫓아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조씨는 황씨가 자신을 폭행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신고하자 증거 인멸을 위해 황씨의 차량 안에 있던 차량용 블랙박스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박광수 수습기자 ksthink@jbnews.com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