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자금성수기인 추석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관내 금융기관을 통해 400억 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규모의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금융기관이 오는 18부터 내달 9일까지 이 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해 취급한 일반운전자금 대출금의 50% 이내를 저리(1.50%)로 금융기관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업종은 농림어업, 제조업, 건설업,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등이다.

 업체당 지원금은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6억 원 이내이며 지원기간은 1년이다.한은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운전자금 지원은 추석을 앞두고 종업원 임금 및 원자재 구매대금 등 일시적인 자금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강중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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