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7일 영업을 하지 않는 모텔에 침입해 물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남모(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 2월 초순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개발예정지역에 있는 모텔이 영업을 하지 않아 감시가 소홀하다는 점을 이용 창문으로 침입해 숙식을 해결하고 안에 있던 의류 10점과 시계 3점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남씨는 10여년 전에 가출해 그동안 노숙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수 수습기자 ksthink@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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