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청남경찰서는 25일 절도 혐의로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공무집행방해등)로 박모(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7월 25일 오후 2시께 진천군 초평면 용산리의 한 공사현장 탈의실에 몰래 들어가 옷에 들어 있던 금품을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2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박씨는 체포영장을 들고 간 이모(44) 경위 등 4명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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