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30일 농촌 마을을 돌며 빈집을 턴 혐의(절도)로 김모(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월 28일 오후 1시께 청원군 남이면 석실리 정모(33)씨 주택에 침입해 금반지와 명품 시계 등 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등 청원 일대 마을에서 10여차례에 걸쳐 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농번기를 맞아 농촌 주민들이 낮 시간에 대부분 일을 나간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수 수습기자 ksthink@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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