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향 문화이해·체험학습 병행

천안시는 이주여성 지원단체 '천안모이세'와 함께 2011년도 하반기 초등학교 개학에 맞춰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을 운영한다.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은 날로 증가하는 다문화가정 2세 어린이들의 조화로운 학교생활과 관내 초등학생들의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체험을 통한 인식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실'은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과 체험학습을 병행하게 되며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총 7개국의 여성결혼이민자들이 다문화 전문강사로 활동하며 아세안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학생들이 타 문화나 인종에 대한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태도로 국제적 감각을 갖게 해 기존 영어학습은 물론 우리와 가까운 동남아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또 10여명의 여성결혼이민자들을 다문화교실 운영강사로 활용함으로써 사회적 일자리 제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문용 / 천안

smy@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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