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만들기 '창의 프로젝트' 운영 청원 강외초

문화 예술 교육을 지향하는 청원 강외초(교장 이훈춘)는 오송역 앞에 위치해 있으며 8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다.

강외초는 감성과 지성, 꿈을 일깨워 창의적인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STAR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감성을 일깨우는 문화 예술 교육을 위해 다양한 지원은 물론 꿈과 끼를 마음껏 키울 수 있는 학교 현장으로 가꾸는 학교 경영을 하고 있어 다양한 재능을 갖춘 STAR가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학교다.

# 문화예술 체험교육 창의인재 육성

2009개정교육과정에 의해 교육과정 운영이 창의적 체험 활동 중심의 교육 활동으로 바뀌면서 강외초는 창의적 체험 활동을 통해 특기를 신장시키는 Talent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기를 지닌 교사들이 없어도 전문가적인 예술강사의 도움을 받아 기초 기능부터 차근히 익혀가는 무용 수업과, 단소, 사물놀이 장단, 판소리를 익히는 국악도 전문 강사의 도움으로 기능을 익히고 흥미를 갖고 수업에 참여하고 우리나라 음악을 이해하고 재능을 키워가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또 청원예총의 지원으로 합창 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고운 화음이 어울리는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다.

강외초는 특색사업으로 학급 특장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자투리 시간에 학급별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므로써 학생들이 담임교사의 특기를 이어가며 재능을 키우는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카리나 연주, 리코더 연주, 영어 연극, 수화 지도, 합창, 연극지도 등으로 학급의 자랑거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 사이버 e-프로젝트학습 학력 향상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충청북도교육청의 사이버 가정학습을 활용하고 있어서 학생들과 교사들 간에 1:1 지도는 물론 평가, 과제 등이 사이버 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학생들의 참여도 활발하지만 13학급 중 9개학급이 우수학급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낳았다. 학생 개인 및 학습 집단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수준별 맞춤형 프로젝트 학습으로 학생들이 꾸준히 관심 분야를 탐구하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가는 창의적인 인재로서의 역량을 갖추어 가고 있다.



# 영어교실 운영 … 글로벌 인재 육성

연간 34시간 영어 수업 시수를 순증 증배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농어촌 방과후 학교 운영으로 영어 기초 심화반을 편성하고 원어민 강사, 영어회화 강사, 전담 교사가 맡아 지도하고 있다. 미래의 인재로 자랄 강외초 학생들은 평상시에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영어 실력을 키우고, 방학 중에는 3주간 실시하는 영어 캠프에 참여하여 영어 전담교사, 원어민 강사, 영어회화 강사와 함께 생활 속 영어 회화를 배우며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담임교사와 영어회화강사의 co-teaching, 담임교사와 원어민 강사의 co-teaching, 전담교사와 담임교사의 co-teaching이 어우러진 지도에 학생들은 영어에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영어 일기쓰기, 영어 노래 부르기, 영어 말하기, 영어 골든벨 등의 행사에 3~6학년 전원이 참여했다.

# 오송생명과학단지서 푸르름 배워

강외초는 다른 학교에 비해 나무가 많은 편이지만 플라타너스, 향나무, 사철나무가 주를 이루고 있어 교과서에 나오는 나무들을 관찰하려면 어려움이 따랐다.

학생들의 학습자료 확보 겸 녹색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첫 단계로 충청북도에서 실시하는 학교숲가꾸기 사업 공모에 응모하여 6천여만원의 지원을 받아 학교숲을 조성했다. 청원군청과 5년간 학교숲 조성협약을 맺고 나무 식재는 물론 녹색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3월부터 교과서에 나오는 수종을 중심으로 식재를 했으며 여러 가지 숲을 조성했다.

오송역사가 들어서면서 교통이 발달하고 교통기관의 왕래가 빈번해져 소음이 발생하면 공부에 방해가 될 것을 예방하기 위한 소음방지숲과 다섯 그루의 소나무를 심어 늘 푸른 소나무처럼 자라는 학생이 되길 바라는 미래숲, 자투리 땅을 이용한 모퉁이 숲 등을 조성했다.

청원 강외초 이훈춘 교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를 다니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글로벌 인재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피력했다. /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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