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힘이다」
 청원 출신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형제가 태권도 한마당 큰잔치 행사를 열어 어린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주인공은 지용범(42ㆍ봉명동 지용범태권도관장)ㆍ지용석(37ㆍ율량ㆍ분평동 지용석태권도관장) 형제.
 이들 형제는 청원에 위치한 가덕중학교 출신의 동문으로 국가대표를 역임한 스타 지도자들이다.
 형 지용범관장은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수많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현재는 경호관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동생 지용석관장은 88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으로 지난 99년에는 국내 공인 최연소 7단에 합격했으며 현재는 한남대와 충청대에 출강하고 있다.
 이들 형제들은 지난 28일 올림픽 국민생활관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올바른 인격형성을 위한 태권도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이날 한마당 잔치에서 어린이들은 다 함께 힘 모아 연합동작,태권인의 자세,내몸은 내가 지킨다,태권 마치,클론과 함께 하는 태권도 체조,격파등의 시범을 보이며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명랑운동회와 관원ㆍ가족이 모두 참여하는 놀이한마당 행사도 가졌다.
 지용범관장은 『5월 가정의 날 행사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마음과 육체를 건강하게 다져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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