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지역 최초의 시전문 계간지 '시와정신' 2011년 가을호가 나왔다.

 271쪽으로 발간된 이번 가을호 37호에서는 장은영이 최근 두 권의 시집을 출판한 고인 시인의 '고은 시인에게 드리는 행성의 사랑을 우한 추신'의 글을 썼고, '우리시대의 시정신'은 원로시인 임보, 중진으로 고운기, 이상옥 시인의 글이 중량감을 더하고 있다.

 신작시는 허만하, 김후란, 김성춘, 이향지, 나기철, 한기팔, 이준관, 김영승이 채웠고 '이 계절의 시인'코너는 윤석산 시인을 초대해 정년퇴임을 맞아 새롭게 구상하고 있는 시창작의 방향을 들어봤다. '새로운 시인을 찾아서' 코너에서는 시인 김두안을 조명했고 제18회 '시와 정신' 신인상 수상자인 전희진, 구지혜가 소개됐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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