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해지 불이익 최소화

충북농협(본부장 김일헌)은 중도해지의 경우에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채움 계단식 정기예금'을 본격 출시하고, 도내 지역 농· 축협을 통해 2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시중금리의 변동에 관계없이 예치기간이 길어질수록 2개월마다 이율이 상승하는 계단식 형태로 중도해지 시에도 직전 예치기간까지의 이자를 그대로 적용하여 중도해지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이율은 신규시점에 고시된 약정이율이 적용되고 이자는 예치기간인 12개월을 2개월씩 나눠 기간별로 다른 금리를 적용해 복리 계산된다. 시중금리가 하락할 경우 만기까지 보유하고 시중금리가 오르면 중도해지해 고금리 신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이고 최저 가입금액은 300만원이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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