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4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도내 교육복지사업교와 농어촌 연중돌봄학교, 전원학교의 교장과 행정실장 188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복지사업은 저소득층 밀집지역과 농어촌지역의 경제적인 어려움과 가정 기능의 상실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습지원, 심리·정서 안정, 문화체험과 복지증진을 총체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도교육청은 저소득층 밀집학교를 집중 지원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천안 등 7개 시·군 38교에 42억원을 지원했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9개 군 농어촌 지역에는 농어촌 돌봄학교 31교 24억원, 전원학교 24교 19원을 지원해 저소득층 학생과 농촌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교의 교육복지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학교장의 역할과 학교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김성기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학교장의 마인드가 교육복지사업 성패의 관건"이라고 강조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복지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부담없이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내년에도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교육복지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현구 / 대전 chg5630@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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