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칼럼] 김재식 저산교회 목사

알뜰 살뜰 살림을 꾸려가듯이 사랑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서로의 삶의 과정을 사랑하며 아껴주는 베품이 있는 믿음의 쉐어링은 내려지는 은혜를 가능하게 한다.

마음은 선과 악이 모두 존재하는 중요한 공간이기에 마음관리를 잘 해야 된다는 지점에 이르른 사람들은 주님과 사람들과의 거리는 훨씬 가까워져 있고, 안정감은 보이기 시작하여 인생의 한계성에서 오는 무거움 때문에 점점 서글퍼지고, 힘들게 끌고 가는 사람들과 주님의 마음으로 만날 수 있게하고, 만나고 싶은 은혜가 임하여 사람들의 친죄성향들이 주님께 전가되어 내려지고 편안하게 모두 둥글게 모여져 원만한 주님의 해법을 나누고 인생의 무게를 재는 상황이 희망으로 변한다.

수 일전에 다녀온 태국선교여행의 순간순간마다 늘 기억하고 싶은 사랑 넘치는 축복의 여정이 떠오른다. 여행지로 출발하는 기내에서 감상했던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의 간절한 기도는 여로중의 축복기도처럼 느껴지고, 치앙마이의 산마을에서 예배를 드리기 전 아이들이 부족의 언어로 드리는 찬송은 천상에서 들려지는 찬송처럼 들려지고, 치앙마이에서 방콕으로 이동하는 10시간여 동안 지인들과 승합차 안에서의 대화, 교제는 공예배의 예배여로의 교회당처럼 느껴져 삶의 예배로 주님과의 만남 때문에 속 깊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자신과 타인과 대면하여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지인들과 가깝게 느껴지고 버거움들이 주님과 만나 가볍게 되는 동심을 경험하는 것이 예배의 즐거움이 작은 공동체에 넘치는 것을 보았다.

세상에서 최고의 가치를 부여할만한 가치가 있는 예배, 주님께 부름 받은 공동체가 주님의 이름으로 공적인 장소와 시간에 공동체로 모이는 공적인 예배의 축복은 일어서서 하나님을 맞이함으로 시작하여 하나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경배와 찬송, 기도를 올려 드리면 위로부터는 말씀과 축복이 임하고 올려 드림과 내려 임하는 평강과 위로하심이 충만한 만남, 영적인 교제로 인한 풍요는 또다시 세상으로 파송을 받을 수 있는 은혜의 원천이며 공예배, 삶의 예배를 함께 향유하며 파송 받고 삶의 예배로 바톤이 이어져 끊임없는 자존감이 나타나게 된다.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얹어진 불안한 인생문제를 주님의 짐으로 만들고 사람들의 어깨를 짓누르는 다양한 무게들을 나누다 보면 서로가 만나고 싶은 사람들, 속 깊은 사람들이 되게 한다. 일어서서 하나님을 맞이하는 심정으로 세상을 향하여 세상 속으로 걸어가면 새로운 축복 만남의 시작들이 이루어지고 교제의 시간들이 점점 흘러가니 우리네 삶속에서도 경배와 찬양을 기도를 올려 드리게 되고 위로부터는 말씀이 내려앉는 경험과 축복의 기도로 하나님 앞에서 세상으로 파송 받은 선교사의 사명을 감당하고 감사하면 세상시름 잊고 타인과 나의 가치를 업그레이드하는 삶의 예배의 성공이 공예배와 날마다 연결되어 교회에서 세상으로 세상에서 교회 속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과정과 만나고 살아가는 가운데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가는 모든 곳에 사랑 가득한 시원한 가벼운 마음들로 삶의 가치는 높아간다.

살아가는 모든 여로 사이로 스며들어 나타나 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는 것을 누리는 사이에 나도 알고 남도 아는 나도 모르고 남도 모르는 아픔들이 씻기고 지워져 소중한 다양성들이 태어나 때로는 갈등하며 공유되어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으로서 사람들의 우주관, 세계관, 가치관과 만나는 일들이 잦아지는 기쁨으로 공예배와 삶의 예배의 행로에서 만나는 주님의 사랑으로 여로의 정거장에서 풀어지는 피로, 공원에서 낮아지는 공동체의 소중함, 정원에서 해결되는 마음의 짐을 발견하고 깨달은 대로 살다보면 때때로 만나는 사람들, 삶의 나날들 속에서 행복하게 자신과 만날 수 있다. 예배와 작은 믿음을 드리려는 중심에서 주님의 도우심이 있고 삶의 여유, 매력이 한층 더해진 곳에 사람의 가치와 매력과 희소성이 향상되는 것이다. / 저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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