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상당경찰서(서장 이동섭)는 13일 오창지구대를 방문해 강도상해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시민 문광선(37)씨 등 3명에게 감사장과 신고 보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주민들은 지난 7일 오후 3시 20분께 피의자 김모(30)씨가 오창의 한 식당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고 주인 황모(50)씨를 폭행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피의자를 제압해 검거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동섭 서장은 감사장을 받은 주민에게 "아직 세상이 각박하지 않은 것을 증명해줘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런 일들이 널리 알려져서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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