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8시 30분께 충북 옥천군 군북면 자모리 인근 마을 입구 삼거리에서 이모(68)씨가 운전하는 싼타모 차량이 권모(26)씨의 아반테 차량과 충돌한 후 신호 대기중이던 정모(45)씨의 오피러스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싼타모 뒷 좌석에 타고 있던 김모(63)씨가 숨지고 운전자 이씨 등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숨진 김씨 등 싼타모 차량에 타고 있던 4명은 옥천의 한 제과업체에 다니는 직원들로 함께 출근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옥천에서 대전 방향으로 가고 있던 싼타모 차량이 비보호 좌회전 구간을 지나던 중 마주오던 아반테 차량과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광수 ksthink@jbnews.com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