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의 날 행사 … 성공사례 발표·업체 시상

충주시는 지역경제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관내 기업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일 오후 충주여성문화회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기업 및 경제단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충주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유망 중소기업과 우수기업인, 충주상의 모범상공인 및 관리자 등의 시상에 이어 유망 중소기업 성공사례 발표와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가수 이정옥 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에 노력해 온 기업인들이 있기에 충주는 희망이 있다"며 "시민은 기업인을 존경하고 기업인도 경영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상생의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유망 중소기업으로 새한전자(주)(대표 정순일)와 보성갈바텍(주)(대표 이춘성), (주)대흥레미콘(대표 김정우), 진성공사(대표 김진숙), 발스톤콘트롤스(주)(대표 김기철)가 선정됐고 우수기업인으로 (주)중원이피에스 우민식 대표, (주)네오포토콘 허일영 대표, (주)대신제철화학 김형진 대표, 흥진환경(주) 임홍락 대표, 대하한과 임영숙 대표가 선정돼 수상했다. 또 충주상의 모범상공인으로 (주)건국내츄럴F&B 우영삼 대표, (주)가나 조원희 대표, 화성실업(주) 김길용 전무이사가 선정되고 충주상의 모범관리자로 유한킴벌리(주) 박대영 수석부장, 명화엔지니어링(주) 이상호 차장, 에너원코리아(주) 전환식 과장, (주)팀스 김홍욱 팀장 등이 각각 선정돼 수상했다. 한편 충주시 '기업인의 날' 행사는 충주를 전국에서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충주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조례'에 따라 매년 10월 세번째 금요일에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지난달 21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충주시장 재선거 때문에 연기됐다. 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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