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종업원 2천500회 5천400만원 꿀꺽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7월 정오께 제천시의 한 식당에서 식당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노려 손님이 지불한 요금 3만6천원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이때부터 지난달 12일까지 2천500여 회에 걸쳐 5천4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강씨는 음식값을 받으면 결제하지 않고 취소 버튼을 눌러 주문내역을 없애버리는 방법으로 식당 주인의 눈을 속여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 박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