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32호선 중 충남 공주시 신풍면 산정리~우성면 동대리까지 11.68km 구간 4차로를 신설해 9일 임시개통한다.

국도32호선(서산~대전)중 신풍~우성(11.68km) 신설도로는 2002년 10월 착공, 총 사업비 1천122억원을 투입, 9년2개월만에 전구간을 주민편의를 위하여 임시개통하고, 전체 공사는 임시개통 후 미비점을 보완하여 12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공주시 신풍면, 사곡면 및 우성면 산악지 통과(신영터널 0.7km)로 기존노선에 비해 운행거리가 3.0km 단축되고, 주행속도가 향상됨에 따라 운행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됨은 물론 공주시 신풍면~우성면 구간의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또 당진~대전 고속도로 마곡사IC와 예산을 연결하는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공주, 예산, 마곡사 방향으로 운행하는 국도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물류비 절감 및 관광산업 활성화 등으로 지역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김강중/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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