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10월 6일 새벽 1시 22분께 충주시의 한 아파트의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 6층과 12층 사이 계단에 설치돼 있는 소화전함을 열고 그 안에 있던 73만원 상당의 소화전 관창 7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홍씨는 최근 금속값이 오르면서 비교적 털기 쉬운 소화전 관창을 범행 대상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홍씨에게 비슷한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박광수 ksthink@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