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월 22일 저녁 6시께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던 친구 집에 놀러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안방으로 들어가 김모(47)씨 소유의 신용카드 2매를 훔친 뒤 의류매장에서 300만 원 상당의 패딩점퍼 10여점을 구입하는 등 부정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안방에 들어갔는데 신용카드가 있어 호기심에 훔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수 ksthink@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