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 52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흥덕대교 인근에서 김모(76)씨가 운전한 5인승 링컨 컨티넨털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강모(54)씨 등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강씨는 "차에 시동을 건 뒤 운전을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차에서 '붕'하는 엔진소리와 함께 차가 갑자기 급발진을 해 가로수를 들이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강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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