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행동 충북위원회 발족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충북지역 목회자들이 생명과 평화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교파를 초월한 충북지역 30여명의 목회자들은 21일 청주 여성교회에서 '2012 생명평화 기독교행동 충북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들은 앞으로 남북화해와 생태계 보존, 사회 양극화 해결에 앞장 설 정당과 정치인이 당선될 수 있도록 투표 독려운동과 지역별 기도회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2012 생명평화 기독교행동은 '2012년 국회의원과 대통령 선거를 통해 생명과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나가자'는 취지로 지난 8월 조직됐으며, 인천과 경기 등 각 지역본부가 창립돼 활동하고 있다.

기독교 성지순례 활동 '활기'

기독교성지를 탐방하는 성지순례 활동이 교회마다 활기를 띠고 있다.

청주 복대교회는 내년 교회창립 60주년을 맞아 성지순례를 진행하기로 하고 내년 1월 터키 서부지역 선교지를 탐방할 계획이다. 청주 서원경교회도 '전교인 성지순례'를 내년 5월에 진행하기로 하고 출애굽 성지인 이집트와 요르단, 이스라엘을 탐방할 교인들을 모집중이며, 충주 그리스도의교회도 내년 1월 열흘간의 일정으로 터키와 그리스, 로마를 방문해 성지순례를 실시하고 신앙생활의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성결교회 북한선교위 정기총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북한선교위원회는 지난 17일 청주 서문교회에서 '제4회 정기총회'를 열어 새로운 임원진과 사업계획등을 확정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청주 서문교회 박대훈 목사가 새 위원장에 추대됐다. 박대훈 신임위원장은 "북한선교를 위한 정책과 실천이 잘 이뤄지도록 북한선교위원회가 선교의 주역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성 북한선교위원회는 이날 앞으로 추진할 안도현 농장 추진과 새터민교회 지원, 북한선교 모범교회 운영, 관련 정기세미나 진행등의 사업계획도 확정했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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