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지부장 김보현)는 오는 24일 오후2시 선프라자 컨벤션 센터에서 출소 후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정을 이루지 못하는 출소자들의 새로운 가정 공동체 구성을 위해 '제23회 플라타너스 결혼식'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경식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 및 검찰간부, 법무유관기관장, 자치단체장, 범죄예방위원과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희망을 갖고 새롭게 출발하려는 갱생보호대상자를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신경식 검사장은 행사 참여를 통해 "오늘의 행사를 통해 역경을 딛고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 부부에게 결혼식 이름처럼 용서와 화해를 베풀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역할을 하도록 용기를 줘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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