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블록 7호 … 낙찰가율 159~200% 기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 달1일 세종시 첫마을 D블록 단지내상가 7호를 재분양 한다.

28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공급 상가는 낙찰후 계약치 않은 미계약된 잔여물량으로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LH홈페이지를 통해 재입찰에 부쳐진다.

이번 물량의 예정가격은 1억2천717만~3억5천403만원이며 대부분 지난 8~9일 첫 입찰시 기록했던 점포 108개의 평균 낙찰가율인 158%를 윗돌았던 상가다.

그 가운데 103호는 예정가격 대비 170.1%인 5억1천500만원선에서 낙찰됐고 106호를 비롯한 122호, 123호, 139호등도 예정가 대비 낙찰가율 159.6%~180.6%대를 기록하면서 1억2천만~3억5천만원대 상가가 적게는 2억원대에서 최고 6억대 초반에 팔리기도 했다.

또한 129호와 133호도 2억4천만원대, 3억1천만원대 상가가 4억9천만원대, 6억2천만원대에 팔려 낙찰가율이 200%에 달하기도 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미계약분 호수별 컨디션은 대체로 양호해 보였으나 단지내상가의 보편적인 임대료 수준을 감안하면 높은 낙찰가는 무의미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세종시도 아파트 입주율과 상가 활성화의 상관관계를 고려해 볼때 재입찰분 역시 고낙찰은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이민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