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제1회 생명학교 수료식

천주교 청주교구는 30일 저녁 7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청주시 내덕동 천주교회에서 제1기 생명학교 수료미사 및 수료식을 갖는다.

새생명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천주교 청주교구가 주최하며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이 생명학교는 지역사회에 만연한 죽음의 문화 즉, 자살, 낙태, 왜곡된 대중문화 등에 맞서 생명의 존엄성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수호할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이다.

전국의 생명 전문가를 초빙해 매주 수요일 저녁 2시간씩 1년 2학기제로 운영되며, 8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졸업생들은 내년에 심화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곳곳에 특히 청소년 생명교육을 담당해 생명의 소중함을 선포하게 된다. 자세한 문의는 청주교구 가정사목국(☎043-210-1733).

심장병 환자 사랑의 음악회

심장병 환자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가 충북지역에서 잇따라 열린다.

한국밀알선교회 심장재단은 다음달 2일 청주 수곡침례교회에서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에는 찬양사역자인 옹기장이가 출연해 다양한 찬양곡을 부르며 은혜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4일에는 단양 매포순복음교회와 제천 제자교회를 잇따라 방문해 사랑의 음악회를 열고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교회 문화센터 수강생 모집

충북지역 각 교회 문화센터가 겨울학기를 앞두고 수강생 모집활동에 들어갔다.

청주 동산교회는 다음달 5일부터 '겨울학기 문화강좌'를 개강하고 어학과 요리, 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바이올린과 영어, 한자교실을 무료로 신설하고 수강생을 모집중이다.

청주 흰돌문화센터도 다음달부터 컴퓨터와 건강체조, 글쓰기, 악기연주등 다양한 강좌로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한 문화생활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주 서남교회와 율량교회, 옥산교회등 문화센터를 운영하는 교회들도 요리, 미용, 악기 등의 겨울학기 수업을 준비하며 수강생들 모집에 나서고 있다.

기독교 사회복지 세미나

최근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 사회복지를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는 다음달 1일 청주 영광교회에서 기독교 사회복지 선교를 위한 '기독교 사회적 기업 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세미나에는 기장 총회 복지재단 이준모 목사가 강사로 나서 기독교 사회적 기업의 활성화 방법과 한국교회의 복지 선교사명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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