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위원회는 23일 대전 유성 인터시티호텔에서 전국 시민사회단체장 120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풀뿌리 지역화합운동 시민사회단체 전국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측에서 송성구 위원장을 비롯 김영신 사회통합위원, 김석원 대통령실 사회통합수석이 참석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박상덕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하여 시민사회단체장과 지역화합운동 활성화 방안 마련에 대해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간담회는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의 대회사, 충남 부지사의 축사, 대전 부시장의 환영사, 육동일 충남대 교수의 지역갈등과 정치 특강, 우주호 부산신사고 포럼의 영호남 공동발전 및 학술문화 교류사업 우수사례 발표, 소통과 사회통합 영상 시청, 간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송 위원장은 "우리나라 지역갈등은 정치권이 부추기면서 복잡한 양상을 띠어 왔으며, 사회통합위원회에서는 이러한 지역갈등 해소를 위해 지난해 석패율 선거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정부와 국회에 제안하는 등 지역갈등 해소를 위한 많은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올해는 시민사회단체 간의 지역화합에 대한 이해 증진을 통한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추진배경을 밝혔다.

 한편, 사회통합위원회에서는 금년에는 전국 지역별 지역협의회 구성, 토론회를 개최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화합운동 우수사례 공모대회를 개최 하는 등 사회통합을 위한 사업들을 펼쳐 왔다. 김강중/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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