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최초 계간 시전문지로 새로운 변혁을 예고하며 출발했던 「愛知」(편집인겸 발행인 이태화)가 창간 1년만에 국립중앙도서관 최우수 잡지로 선정됐다.
 논쟁 문화의 활성화와 교육 개혁 운동, 신예작가 발굴 등을 목표로 출발했던 「애지」는 이로써 시전문지로의 위상을 굳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여름기획 특집호에는 잘못된 우리 교육현실을 질타하는 내용과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한국교육개혁의 올바른 길 4」를 실었고 김성우의 「정보혁명과 한국에서 철학함에 관해서」등 3인의 글을 통해 문화 선진국의 교육제도와 학문 방법을 통해 한국인의 미래 교육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논쟁의 문화의 장 4」는 반경환(애지편집위원)의 「강준만 비판:평화공존 아닌 전쟁선포」등의 비평이 사상에 대한 활발한 논조를 펼치고 있으며 비평의 정신이 타오를 것을 강조한다. 논쟁의 무대에서 더크고 넓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사상의 교류를 통해 비평무대로의 자리매김도 원하고 있다.
 애지 여름호 시인들로 유안진, 이기철, 김명인, 안정옥, 정영선등 국내 문단을 대표하는 16인의 시 외출작이 또한 읽을거리로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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