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방법원(법원장 서기석)은 27일 우수 보호소년 8명에게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주법원은 이날 소년법에 따라 보호처분을 받은 보호소년 중 성행의 개선이 뚜렷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100만원(4명)과 50만원(4명)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 이후 서기석 법원장을 비롯한 법관과 국과장들이 장학금을 수여받은 보호소년, 부모, 보호관찰관과 함께 오찬을 함께 하기도 했다.

 청주법원 관계자는 "소년보호사건의 적정한 운영을 통해 반사회성이 있는 소년들의 성행을 개선하고,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보호소년을 지원해, 이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윤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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