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충북 새터민적십자봉사회 결성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영회)는 27일 지사 2층 강당에서 김영회 회장, 적십자봉사원, 새터민 등 70명이 모인 가운데, '청주새터민적십자봉사회' 결성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성된 봉사회는 도내 새터민 20명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것으로, 그동안 새터민들이 충북하나센터에서 무료급식과 김장봉사 등 활동을 해오면서 봉사활동에 매료돼 결성됐다. 새터민적십자봉사회는 전국 최초이기도 하다. 청주새터민적십자봉사회는 앞으로 충북적십자사와 함께 생활 형편이 어려운 새터민에 대한 지원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적십자 관계자는 "봉사에 뜻을 모은 새턴민적십자봉사회가 만들어져 기쁘다"면서 "더 많은 새터민이 봉사회에 자유롭게 참여해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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