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방어율 2점대로 한국인 최초의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LA다저스ㆍ26)가 드디어 방어율 2점대에 진입하는 신기원을 기록하면서 올스타에 도전한다.
 박찬호는 지난 26일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마의 5승 고지를 넘으며 방어율을 2.95로 끌어 내렸다.
 내셔널리그 탈삼진 4위, 방어율 7위다.
 이날 박찬호는 7.2이닝 동안 5안타 10탈삼진 2포볼 1사구 1실점으로 5승째를 챙기며 자신의 역대 70승을 기록했다.
 방어율 2점대 진입은 지난 97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2점대 방어율을 올시즌 내내 유지한다면 올스타전 선발은 무난하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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