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경찰서는 3일 흉기로 법무사 사무실 사무장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권모(6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3일 오후 2시20분께 진천읍 한 컨설팅회사 사무실에서 진천의 한 법무사 사무실 사무장 이모(60씨를 흉기로 허벅지를 두차례 찌른 뒤 달아난 혐의(살인)를 받고 있다. 경찰은 권씨가 타고 달아난 택시를 상대로 권씨의 행적을 추적해 증평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권씨를 이날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결과, 권씨는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범행동기, 숨진 이씨와의 관계 등 구체적인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박광수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