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동물의학연구소 학술지인 'JBR'(Journal of Biomedical Research)가 2011년도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선정평가에서 등재후보지로 최종 결정됐다.

충북대는 4일 "연구소지로는 전국 대학교 수의과대학 중 유일하게 전국 규모의 등재 학술지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JBR은 2007년 12월에 학내 의과대학과 약학대학의 연구소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2회 발행되던 것을 연4회로 늘렸고, 학술지명도 'JVMB'(Journal of Veterinary Medicine and Biotechnology)에서 'JBR'(Journal of Biomedical Research)로 바꿔 생명의학 전분야로 영역을 확장했으며, 편집체계도 국제학술지 수준으로 개선했다.

충북대 동물의학연구소 남상윤(47) 소장은 "이번 선정에는 편집위원장을 맡은 수의학과 이범준(53) 교수와 중점연구사업단 소속 연구원들의 노력과 지원이 있었으며, 2014년 이후에는 국제학술지 SCIE 또는 SCOPUS 등재를 목표로 매진할 계획으로 있다"고 말했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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