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가 충북 청원군 오송의 제2생명과학단지내에 제2캠퍼스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4일 청주대에 따르면 청주대가 청원군 오송읍 일대에 조성되는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의 대학용지 9만9천여㎡를 분양받아 BT 중심의 제2캠퍼스 조성을 추진중이다.

청주대는 오송캠퍼스를 생명공학을 특성화 시킨다는 생각으로, 이공대학의 생명과학과와 유전공학과, 보건·의료대학의 간호학과와 방사선과를 우선적으로 배치하고 의료기기학과, 생명공학 전문대학원, 바이오연구소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2005년부터 오송을 거점으로 하는 생명공학 캠퍼스를 추진해온 대학측은 500여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자금계획을 검토중이다.

한편 충북도는 2015년까지 청원군 오송읍 일대 333만㎡에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를 조성해 생명과학 관련 생산·연구단지와 교육·의료시설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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