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TV토론회가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9일 밤 11시 CJB를 통해 방송된다.

CJB청주방송은 5일 "민주통합당 당 대표 경선 합동토론회가 오는 9일 밤 11시10분부터 12시50분까지 100분간 CJB 황현구 보도국 취재팀장의 사회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CJB는 이날 9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40분까지 CJB스튜디오에서 녹화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명숙, 이학영, 이인영, 이강래, 박용진, 박영선, 문성근, 박지원, 김부겸 후보 등 9명의 당권주자들이 모두 출연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며, 후보자별 기조연설, 공통질문, 정치현안 상호토론, 지역현안 공통질문, 자유주제 상호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토론회는 당초 6일로 계획됐던 중앙방송 합동 토론회를 SBS를 제외한 KBS, MBC가 중계를 거부한 이후 처음으로 열려 전국적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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