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이월면 송림리 여점숙씨(여ㆍ49ㆍ중앙정육점식당 운영)가 대한민국 청소년육성 포상 대상자로 선정돼 29일 문화관광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날 포상은 문광부가 대한민국 장한 청소년 및 청소년육성 유공자에 대해 각 자치단체별로 추천을 받아 심사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여씨는 왕성한 봉사활동과 청소년의 가치확립 선도 및 불우청소년 돕기 등에 앞장 선 공로가 인정됐다.
 지난 92년부터 이월청소년수련방 위원으로 활동해오고 있는 여씨는 매월 20여일씩 초중생 40명을 대상으로 공부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만2천여권의 도서를 기증, 농촌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학습기회 제공은 물론 상담 등 올바른 청소년육성을 위해 헌신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99년부터는 청소년 선도위원을 맡아 비행청소년 상담 1백20여회, 가출청소년 40여명 귀가조치 등 청소년문제 예방에 관심을 보여왔으며 이월면 지역내 소년소녀가장 3명에게 11년동안 매월 2만원씩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씨는 지난 94년부터 7년여동안 진천군 자원봉사자로 1천여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지역내 60여명의 결식아동등을 일일이 방문 상담하는 등 청소년에 대한 왕성한 봉사활동으로 지난 96년 도교육청과 진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한편 여씨는 현재 진천군청소년선도위원과 진천군적십자부녀봉사회장, 이월면자원봉사회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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