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대한어머니회충북지회장(56)은 이번 「자녀와의 E 메일 편지쓰기」행사에 대한 견해를 밝히면서 『이제는 여성ㆍ주부들도 적극적으로 정보화의 대열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지속적인 정보화 교육을 통해 회원ㆍ조직관리, 회원 배가운동 등 그 영역을 점차 확대해 「건강한 가정 만들기」를 확산시켜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에 대한 경제토론회」 강사로 뛸 만큼 가정경제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이회장은 『각 시ㆍ군 지회를 거쳐 각 학교 별로 「용돈기입장」을 배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절약하는 경제관을 심어주는 활동과 함께 오는 10월에는 용돈 기입장을 회수, 이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E 메일 편지쓰기 대회를 통해 어머니와 자식간 사랑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과 노후 건강을 대비하는 여성들의 제2의 사회활동으로 자리잡게 할 것 등 여성들의 컴퓨터 활용능력 증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삶에 대한 자신감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어머니회는 오는 7월쯤 「자원봉사의 달」을 기해 청주ㆍ청원군에 살고있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옥산희망원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