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은 판ㆍ검사,과학자,의사 희망

도내 초등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래 희망직업은 운동선수와 교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부모들은 판ㆍ검사나 과학자, 교사, 의사가 되기를 희망해 세대간 인식차이를 보였다.
 이같은 사실은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초등학교 5학년 6백94명을 대상으로 장래 희망직업을 조사한 결과 남학생은 19.79%가 운동선수를, 여학생은 14.41%가 교사를 꼽았다.
 남학생은 운동선수에 이어 프로게이머(14.06%), 군인ㆍ경찰(8.59%), 의사(6.51%), 교사(5.21%), 연예인(3.39%)등의 선호도를 보였고 정치가가 되겠다는 학생도 3.39%에 달했다.
 여학생은 연예인(22.58%), 의사(8.06%), 운동선수(2.58%), 군인ㆍ경찰(1.61%)등의 순으로 응답했으며 남학생과는 달리 정치인이 되겠다는 학생은 단 한명도 없었다.
 학부모들이 원하는 직업은 남학생의 경우 판ㆍ검사가 18.49%로 가장 많았고 의사(15.36%), 과학자(13.54%), 교사(10.94%)등을 희망했으며 여학생은 교사(36.13%), 의사(18.06%), 예술가(6.77%)등을 선택했다.
 한편 초등학생들은 이같은 직업선택 이유에 대해 응답자 6백94명중 「특기ㆍ적성이 맞아서」 4백96명, 「돈을 많이 벌수 있어서」 41명, 「사회적인 지위나 명성때문」 31명, 「부모님이 권유해서」 28명, 기타 99명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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