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극심한 가뭄속에서도 모내기가 순조롭게 추진됨에 따라 제초제인 「논지기」 3천2백92봉을 구입, 잡초의 발생이 극심한 우심지역과 노약자, 부녀자, 부재지주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우선 공급했다.
 이번에 지원된 '논지기'는 1년생 잡초인 피와 여뀌바늘, 물달개비, 사마귀풀과 다년생 잡초인 올방개, 벗풀, 너도방동사니, 올챙이고랭이 등 잡초방제에 효과적인 저독성 제초제이면서 토양처리형 중기제초제라는 것.
 이 제초제는 이앙벼와 직파벼에 따라 사용시기가 각각 다른데 어린모는 이앙후 15일, 표면산파의 경우에는 파종후 15∼20일이 적기이며, 3백평당 1봉(3kg)을 논 전면에 골고루 뿌려주면 된다.
 박상규 청원군 농정과장은 『잡초는 벼의 광합성 및 양분흡수를 저해함으로서 이삭수, 벼알수, 익음비율 등 작물체 형질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되며 이는 결국 수확량 감소와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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