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충북도 미술대전 수상작 발표

한국미술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김태철)가 주최한 제26회 충북도 미술대전에서 하은미씨 등이 대상을차지했다.
 30일 있은 심사에서 조소 부문을 제외한 6개 분야에서 대상작을 선정했다.
 한국화 부문 대상(도지사상)은 하은미(24ㆍ청주시 상당구 수곡동)의 「설레임」이 차지했으며 서양화 부문은 류법규(38ㆍ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의 「빛-생명」, 건축 부문은 석재영(청주시 흥덕구 용암동)ㆍ송지은의 「비쥬얼 커뮤니케이션(Visual Communication)」, 서예 부문은 임희숙(47ㆍ인천직할시 간석3동)의 「상건선생시 숙왕창령은거」, 사진 부문은 박종열(43ㆍ청주시 흥덕구 용암동)의 「레벌레이션(Revelation)」,공예 부문은 유택근(충주시 달천동ㆍ36)의 「조명등」이 수상했다.
 또한 각 부문별 우수상(대회장상)에는 한국화 유필상의 「겨울 이야기」, 서양화 권진수의 「혼돈속으로」, 건축 김수정ㆍ최수미ㆍ전제윤의 「길」, 서예 권지민의 「오륜가중에서」, 홍민기의 「고운 선생시」, 사진 주충식의 「자비의 상」, 조소 이영정의 「의식-류」가 선정됐다.한국화의 한석희 등 74명이 특선했으며 1백84점이 입선했다..
 이번 충북도 미술대전 심사는 김봉구(이화여대 교수·심사위원장) 윤여환(충남대 교수) 권정호(대구대 교수) 박경순(국민대 교수) 이재헌(청주대 교수) 김인식(경성대 교수) 임양환(상명여대 교수) 최흥만(한국사진작가협 부이사장) 이한순씨(서예가) 등이 맡았다.
 이번 제26회 충북도 미술대전 응모 작품수는 한국화 87점, 서양화 68점, 조소 10점, 공예 37점, 건축 75점, 사진 1백60점, 서예 2백52점 등 총 6백89점이 출품됐으며 대상작 6점을 비롯해 총 2백71점(39%)이 입상했다.
 한편 입상작 전시회는 오는 6월4일 오후2시 청주 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에서 개막되며 6월 16일까지 계속된다. 시상식은 6월 14일 오후 3시 청주 예술의 전당 소회의실에서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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