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5월 31일 오후2시 군상황실에서 열린 내년도 주요 투.융자사업 심의회에서 소하천정비종합계획, 시설원예농가 폐타이어이용시설 설치사업, 잠사류 종합유통문화센터 건립 등 3건을 심의 확정 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민간위원 5명과 공무원5명등 총10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2002년도 추진할 10억원이상 30억원미만 사업에 대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사업규모, 소요자금의 조달 및 원리금 상환능력, 주민수혜도 등을 심도있게 심의됐다.
 심의내용은 15억원 투자계획인 '소하천 정비종합계획수립'이 소하천의 이용과 개수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여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소하천 정비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사업으로서 효과성이 가장 크다고 판단되었으며, 국도비 등 19억원이 투자되는 '시설원예농가 폐타이어이용시설 설치사업'도 시설원예농가의 동절기 난방 대체용으로 산업 폐기물인 폐타이어의 소각열을 이용하여 난방비를 절감시키는 경제적인 사업으로서 적정한 것으로 심사됐다. 그러나 국·도비 및 민간 부담 확보가 불투명한 '잠사류 종합유통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예산 확보후 조건부 추진으로 결정됐다.
 따라서 군은 심사 결과에 따라 사업비를 예산에 반영하는 등 한정된 투자재원을 적정하게 투자하여 사업효과를 극대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제도를 운영함에 있어 예산과의 연계성이 미흡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건전하고 생산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지방재정 투.융자심사제도를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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