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수산물 상승…공공서비스 하락

도내의 소비자및 생활물가가 안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통계사무소가 지난달 31일 밝힌 5월의 도내 소비자 물가지수는 126ㆍ1(95년 100기준)로 지난 4월과 보합세를 보였으며 지난해 같은달보다는 4ㆍ8%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대비 소비자물가는 파를 비롯 감자, 명태, 돼지고기 등이 인상된 가운데 농축수산물(0ㆍ4%)과 집세(0ㆍ2%)는 상승했으나 시내전화료등 공공서비스(-0ㆍ2%)및 공업제품(-0ㆍ1%)이 하락해 보합세를 보였다.
 이와함께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137ㆍ8(전국 평균 138ㆍ3)로 전월보다 0ㆍ1%가 하락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6ㆍ0%가 상승했다.
 생활물가 품목의 경우 기본 전화료및 파, 감자 등 25개 품목은 상승했고 딸기와 닭고기 등 38개 품목은 하락, 나머지 90개 품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도내 소비자물가 및 생활물가를 타지역과 비교해 보면 전국 평균(0ㆍ0%)과 비슷한 수준이고 전국 9대 도 지역중에서는 경기와 전북, 경남등 3개도와 같다.
 한편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중 생산자 물가는 공산품과 서비스 가격의 하락등으로 인해 1년만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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