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G FERRO분체도료」에 현금 매각

LG화학이 분체도료 기술제휴사인 미국의 페로사가 최근 설립한 「LG FERRO 분체도료」에 연산 5천톤 규모의 분체도료사업(울산시 온산공단내 소재)을 현금 매각했다고 31일 밝혔다.
 분체도료사업 매각은 LG화학이 미래 전략사업에 대한 집중적 투자 및 육성을 위해 추진중인 「선택과 집중」전략에 따라 비전략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에 따른 것으로 「LG FERRO 분체도료」는 LG화학(29.9%)과 미 페로사(70.1%)가 지분 참여한 분체도료 전문업체로 지난 24일 설립됐다.
 페로사는 세계 최대의 분체도료 및 세라믹 유약, 법랑 코팅제 제조업체로 안료, 특수수지 컴파운드,플라스틱 첨가제, 플라스틱 착색제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업체다.
 LG화학은 이번 분체도료 사업 매각에 따라 창출된 재원을 정보전자소재사업 등 미래전략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으며, 美 페로社는 한국 시장을 발판으로 아시아 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 증대 및 세계 최대 업체로서의 지위를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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