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열리는 올스타전 선발 파란불

코리안 특급 박찬호(26ㆍLA다저스)가 시즌 6승을 챙기며 7월 열리는 「꿈의 대향연」 올스타전 출전을 더욱 밝게 했다.
 박찬호는 지난달 31일 LA다저스 구장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 2/3이닝동안 볼넷 6개를 내줬으나 삼진 9개를 잡고 안타도 단 4개만 허용하며 1실점,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6승째, 메이저리그 통산 71승.
 박찬호는 이로써 방어율도 2.95에서 2.78로 끌어내려 올스타전 출전 전망이 밝아졌다.
 이날 박찬호는 올시즌 들어 가장 많은 이닝인 7 2/3이닝동안 27타자에 1백24개의 공을 뿌렸다.
 시즌 첫 완투승도 기대됐으나 8회 2사 1, 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아쉬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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